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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 알리발 바이저 헬멧 구입 후기

중국산이지만 이중포장해서 보내준 것에 놀람


매번 바라클라바랑 고글만 쓰고 타다가 올해에는 안전을 생각해서 헬멧을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굳이 비싼 헬멧을 사고 싶진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저렴이로 직구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알리 직구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서 배송물품이 현저히 빠르게 도착하네요. 주문한지 10일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이중포장이 되어 왔는데요, 정말 콤팩트하게 포장되서 칼로 커팅하여 공기를 빼고난 후, 내용물을 겨우 꺼냈습니다. 정말 튼튼하게 포장되어 와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직구 하면서 이렇게 과하게 믿음직스러운 적은 처음이네요.


사이즈는 m(55-58cm)입니다. 내피가 두꺼워서 머리에 딱 피팅되고 좋더라고요 :-)

추가 상품으로 마스크 + 목토시 같은걸 보내줬습니다. 잘 안 쓰는 물건이긴 한데, 일단 놔두면 쓸 데가 있겠죠?

기존에 보유하던 바이저 헬멧보다 사이즈가 조금 더 작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요 ^^

가격은 약 4만원 정도인데요, 바이저까지 있고 탈부착 가능해서 여러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참 좋습니다.
바이저 다 떼고, 고글을 사용할 수도 있네요. 뒤에 고글 클립까지 있어서 유용합니다.
헬멧까지 구매 후기는 안 쓰려고 했는데, 이중포장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남기는 후기였습니다.

이상으로 "알리발 바이저 헬멧 구입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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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 다녀오다.



2017/12/29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연말과 연초가 바쁠 것이 예상됐던지라, 틈이 날 때 가지 않으면 이번 시즌은 한 번도 보드를 못 탈 것 같아서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12월 9일에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 제휴카드 특별할인(만원의 행복)" 글을 썼었는데요, 제가 너무 가고 싶어서 글을 작성했었죠.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전의 글을 확인하시옵소서. (링크 참고)


이번에 하나카드 제휴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지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강촌은 처음 가는 것이기에, 해당장소에 도착해서 엄청 길을 헤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을 찾기가 너무 쉬웠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매표소로 가는 길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갈 수 있는 길이 한 곳 밖에 없었습니다. 헤맬 줄 알았는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습니다. 



엘리시안과 하나카드 제휴로 리프트 종일권을 만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리프트 외에 의류나 장비 렌탈은 하나카드와 관련된 특별한 혜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 오크벨리의 경우엔 "장비 + 리프트"를 2만원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엘리시안은 이런 혜택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사한 할인 혜택이 있는지 엘리시안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여기서 꿀팁입니다!


학생증(중/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 있으시면 학생 50%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와 지인은 대학원생에 해당하므로, 장비렌탈 비용을 50%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종일권 (09:00-17:00) 리프트권과 렌탈을 3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니,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요렇게 놀 수 있습니다. 리프트권을 구매했는지의 여부는 리프트를 탈 때 확인하니, 여기서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각자 개인 보드복이 있기 때문에 저와 지인은 의류를 따로 렌탈하지 않았고 장비만 렌탈했습니다. 저는 개인 장비도 따로 있는데, 들고가기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냥 엘리시안에서 렌탈을 했습니다. 그런데 렌탈한 장비가 넘 구렸습니다. 역시 개인 장비가 좋습니다.



락커는 1,000원이 들어갑니다. 동전이 없으신 분들은 동전 교환기를 이용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한 번 닫으면 끝입니다! 한 번 닫고 다시 열면 그 다음에 돈을 다시 넣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짐을 최소화 하셔서 이동하시면 편합니다. 이번에도 짐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지인과 각각 락커를 쓰지 않고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초급자 코스같은 곳(?)에서 한 번 천천히 내려가면서 몸을 풀어줍니다.



몸을 푼 후, 바로 중급 이상의 코스로 올라가 줍니다.

보드타는 영상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건만, 아직은 주변에 저를 따라오면서 찍어줄 사람이 없네요. 결국 영상은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열심히 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총 평점은 4점 입니다. 

1. 리프트권 만원. (최고의 장점!! )

제휴카드를 통한 할인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2. 학생증 할인.

오크밸리만큼의 특별할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3. 코스.

엘리시안은 구불구불(?) 코스가 많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코스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올라가면 내려오는 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이 부분이 장점인 것 같아요. 엘리시안 안에서 먹거리를 사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싼 햄버거 하나 시켰는데, 이미 만들어놓은 햄버거를 준 것 같이 미지근했습니다. 비싼 돈 들여서 맛없게 먹다니, 맘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라이딩만 하니, 보드가 슬슬 질려서 이 날에 트릭을 시도해봤습니다. 가끔은 성공하기도 했고, 그러나 계속 성공하진 못했고 몇 차례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드를 타면서 앞으로 넘어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에 트릭을 하면서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하필 앞으로 넘어졌을 때, 앞주머니에 아이폰이 있었습니다. 주머니에 있던 아이폰이 제 갈비뼈를 찍어서 아주 고생했습니다. 앞주머니에 뭔가를 많이 넣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거의 7, 8시간을 재미있게 타고 왔네요. 기회가 되면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비용이 부담되는 분들은 엘리시안으로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 다녀오다."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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