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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제이드 가든, 애니메이션 박물관(토이 로봇관) 방문 후기"


부제 : 춘천 여행기


2018/01/13


이번 겨울은 유독 추운 겨울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외부로 나갈 일이 참 많았습니다. 

그냥 집에만 있고 싶었는데 외부 활동을 해야할만한 상황이 제법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는 것보단 나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게 훨씬 의미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춘천을 당일에 정복하기 입니다. 으아아아!!!!

모두 정복하고 말거야~~!!


1. 코스.

춘천여행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코스

남이섬 - 아침고요 수목원

2코스

애니메이션 박물관 - 강촌 레일파크 - 엘리시안 강촌 - 제이든 가든 - 남이섬


이번에 공략하고자 했던 코스는 '2코스'입니다.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아서 정보를 얻고자 검색을 했습니다. 셔틀버스는 2017년도 10월 즈음에 운영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요금을 지불하며, 어떻게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셔서 방법을 강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입장료.

각각의 장소에서 일일이 입장료를 계산하는 것보다 패키지로 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다녀왔습니다.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북한강 레인보우밸리"를 검색하시면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 못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링크 1

링크 2


3. 남이섬 탐방기.


'무슨 겨울에 남이섬을 갈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생각입니다. ^^;;;


겨울에 가는 남이섬은 겨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배를 타실 때에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타려고 했는데 날씨도 너무 추웠고 눈도 오는 관계로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겨울 테마를 만들어놨습니다. 

눈썰매는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다 컸는데 무슨 눈썰매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사실 이것도 제 생각입니다. ~_~...

그런데 이것도 막상 타니 재미있더군요. 혹시 겨울에 남이섬을 찾으실 분들은 꼭 눈썰매를 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이러고 놉니다.

정말 애들 같은 애들이라니까요...



칠면조?

는 아니고, 공작새입니다. ^^;;;

공작새가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공작새 깃털을 가져보려고 졸래졸래 쫓아다니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스트레스 받을 것 같더라고요. ㅠㅠ... 공작새를 위해서라도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4. 제이드 가든 탐방기.




5. 애니메이션 박물관(토이 로봇관)


(로봇 기념관에서 받은 수첩(?)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남이섬에 대한 평가입니다.

사진으로 전부 알 수 없지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으며, 

실외로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연인과,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코스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계속 걸어 다니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_~...

날씨가 좋은 날에 남이섬을 가신다면 자전거를 렌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렌트하는 것은 생각보다 비용이 꽤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남이섬을 다녀오고나서야 지인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만, 남이섬도 논란이 아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기에는 참 좋은데, 전에 있었던 일들로 인해서 다시 가기가 꺼려지네요.


제이드 가든에 대한 평입니다.

겨울에는 정말 가시지 않길 권장해드립니다.

절대 가지마세요. 겨울이라 식물들이 가지밖에 없었고요, 너무 황량했습니다. 10분 정도 산보하는 것처럼 걷기만 하고 왔네요.

여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 여름에 가봐야죠.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대한 평입니다.

로봇으로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관람하는 분들이 너무 많을 경우엔 체험하기 위해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체험해본 것들도 적진 않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로봇과 로봇끼리 복싱(?) 대결을 하는 것은 끝내 체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로봇을 사용하고 나면 충전을 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아주 인상적이었던 것은 VR 체험이었습니다. 가상체험이라는 기술력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결국 당일에 2번 코스를 정복하진 못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레일 바이크는 아이들이 타지 않을 것 같았고요,

이미 남이섬에서 눈썰매를 열심히 탔기 때문에 엘리시안 강촌에서 눈썰매를 타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아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건너뛰었습니다. 그래도 하루가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방문한 곳에 대한 만족도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제이드 가든은 최악이었기 때문에 평가는 남이섬과 애니메이션 박물관 중에서 순위를 매기는 게 되겠지만요.)


남이섬은 애니메이션 박물관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함이 있습니다. 

그럴만한 것이, 남이섬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실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남이섬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다 즐기지 못할 만큼 다양성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상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시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제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 때문에 즐거웠다기 보다는 같이 간 사람들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VR도 역시 2명씩 2팀이 체험이 가능했는데요, 같이 간 아이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을 때,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너무 웃겼습니다. 

그리고 로봇으로 축구를 하는 기계도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내기를 하고 경기를 하니, 엄청 치열하게 게임을 하더군요.

확실히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습득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더라고요. 결국 제 팀이 이겼지만... ~_~


요점은 객관적으로는 남이섬이 더 다양하며, 더 긴 시간동안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듭 반복하지만, 이상에 있었던 이유로 남이섬은 재방문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의 주관으로는 로봇 기념관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더 인상적이었고요. *^^*

꼭 한 번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남이섬, 제이드 가든, 애니메이션 박물관(토이 로봇관)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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