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만년필 배우기 - 잉크공급방식


만년필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틈틈이 만년필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한국에서는 만년필이 비싼 축에 속하므로, 마니아층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펜이라고 하더군요.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저도 처음엔 굉장히 생소했었습니다.

주변에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 그러나 인터넷이 있기에, 열심히 검색을 했죠 ^0^


각설하고, 만년필을 처음 배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배운 것을 한 번 나눠보고자 합니다.

만년필도 펜이기에 잉크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문제는 이 잉크를 어떻게 공급 하냐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잉크에 찍어서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요즘에는 이런 방식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년필의 잉크공급방식은 보편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만년필에 카트리지를 장착한 사진



첫째,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카트리지는 쉽게 말씀드리면 잉크가 담겨있는 통입니다. 

잉크가 담겨있는 상태로 판매가 되며, 만년필에 장착하여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카트리지는 모든 만년필에 호환되지 않습니다. 

각 회사의 만년필마다 카트리지의 호환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카트리지는 일회성의 소모품이며, 자주 교체해줘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일회성이지만 소모된 카트리지는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만년필에 컨버터를 장착한 사진



둘째, '컨버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컨버터를 장착하는 방법은 카트리지를 장착하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냥 만년필을 몸통과 분리한 후에 위로 꾹 올려줍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장착하시면 됩니다.)


컨버터는 무엇인가? 

컨버터는 카트리지와 같이 잉크를 담는 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카트리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컨버터도 부품이기에 고장이 날 수도 있지만, 고장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는가? 

만년필에 컨버터를 장착한 후에 만년필 펜촉을 잉크통에 넣습니다. 그리고 컨버터 끝에 있는 부분을 돌려줍니다. 그러면 잉크가 컨버터 안에 차오릅니다. 주사기로 잉크를 채워넣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컨버터는 카트리지와는 다르게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년필을 진짜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만년필이 주는 감성을 더해줍니다. *^^*~~~


그러나 장점만 있진 않습니다. 컨버터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비쌉니다. -_-....

게다가 잉크를 따로 사야합니다.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가?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것 같으며,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구분짓기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방식은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카트리지도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어느 정도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컨버터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부담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의 편의에 따라 택일하시면 되겠습니다. ^0^~~~



*요약

만년필의 잉크공급방식은 보편적으로 2가지 방식이 있다.

1. 카트리지 사용

2. 컨버터 사용


이상으로 "만년필 배우기 - 잉크공급방식"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이 포스트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google+
naver
band
kaka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