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룸메이트랑 함께 지낼 때 칼림바를 처음 봤습니다. 당시에는 학사일정으로 많이 분주하기도 했도, 큰 관심을 갖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들었던 칼림바의 음색이 어느샌가 떠오르더라고요. 살짝...충동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뭐 이정도 소비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칼림바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흔한 칼림바 구입은 좀 별로인 것 같고, '예쁜 칼림바가 어디 없을까?', 생각하며 웹서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맘에 드는 칼림바를 찾아서 구매를 했는데, 아래의 사진을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
두둥...개봉하여 비닐을 벗기고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한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조율하는 데 한 시간 가량 소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제가 받은 칼림바는 조율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오예~ ^^!!
그런데 집에 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후면 하단에 살짝 찍힌 자국이 있더군요...
으아... 정말 속상하긴 했는데, 뭐 이정도는 눈감아 dream...
박스 내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칼림바 본체, 칼림바 파우치(?), 조율 망치, 안경닦이(?), 칼림바 기본 사용 설명서입니다.
다른 구성품은 없나 싶어서 흰색 쿠션(?)을 들어봤는데, 아무 것도 없네요. 이상의 구성품이 전부입니다.
생각보다 조율 망치의 크기는 큽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문화상품권 위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본체 칼림바 역시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아이패드 에어2 위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플랫 음을 연주할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한데, 최대한 가지고 있는 칼림바로 연습을 열심히 한 후에 상황을 봐서 조표음 연주가 가능한 칼림바를 구매하든가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에폭시 수지 고래 칼림바 언박싱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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