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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생각보다 크고, 디자인은 훨씬 감각적이고 실용적이다.

 

상반기 중반 즈음에 에일리언웨어 Area 51m을 구입했다.

디자인 작업을 위하여 하이앤드급 노트북을 구입했다. 노트북에 대한 글을 먼저 써야 하는데, 근래에 많이 분주한 상황 중에 있는 관계로 가방 글을 먼저 쓴다.

 

51m 노트북을 들고 딱 한 번 외출을 했다.

전용가방은 아니어도, 17인치 노트북마저도 수납이 가능한 백팩이 있어서 해당 가방에 노트북을 넣고 외출을 했다.

필자는 한 번의 외출 후에 17인치 노트북은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게 제법 불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단순히 무게감으로 인한 불편함이 아닌, 노트북의 안전여부와 관련된 점에서 그렇다.

가방에 수납이 가능할 뿐, 어떤 물체에 가방이 닿으면 노트북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고가의 노트북은 실내에서만 사용하든가, 아니면 휴대할 때 충격을 잘 보호해줄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결국 가방을 구입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하다.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7인치 노트북을 수납하는 가방이기 때문에 커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왠지 모를 부담감이 들 정도의 크기였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정말 예쁜 가방이다. 에일리언웨어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가방이다.

먼저 무거운 노트북을 넣었다 할지라도 굉장히 편안한 착용감을 줬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백팩 끈이 굉장히 튼튼하다는 느낌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줬다.

가로로 들 수 있는 손잡이가 사이드에 있고, 세로로 들 수 있도록 상단에도 손잡이가 있어서 편리했다.

가방 하단에 지퍼를 열면 방수 커버도 들어있다.

 

다만 지퍼를 여는 과정이 생각보다 편리하진 않다. 크게 불편한 것도 아니지만, 한 번에 자연스럽게 열리진 않고, 코너를 도는 구간은 한 번씩은 걸릴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편리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퍼를 닫고 여는 과정의 불편함이 있다 할지라도 전반적인 편리성은 필자 기준에선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노트북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안정감을 준다는 게 마음에 든다.

혹시라도 에일리언웨어 Area 51m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가방이다.

 

이상으로 "에일리언웨어 백팩 구입 후기(Alienware Area 51m 17.3 inch Bag)"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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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도전할 땐 언제나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스노우보드를 시즌마다 꽉 채워가며 엄청 열심히 탄 것은 아니지만 햇수로 벌써 9년 정도를 탔다.
프리스타일 보드로만 7년 정도를 탔는데, 그만큼 보드복도 많이 닳은 것들도 있고 오염이 된 것들도 있다.
많이 닳아서 못쓰게 된 것들은 처분했지만, 상태가 괜찮은데 밝은 색상에 오염이 되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는 옷들도 있었다.

흰색 보드복을 좋아했'던' 본인에겐 오염된 부분이 제법 많이 거슬렸다. 그러나 버리기는 좀 아까운 보드복이었고, 어떻게든 오염된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여 입고 싶었다.
웹에서 검색을 해보니, 염료를 사용하여 스노우보드복을 염색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스노우보드복의 재질에 따라 염료가 가능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것 같았다.
좌우간, 면, 실크, 울, 마직, 레이온, 나일론
재질의 보드복은 염색이 가능하다고 하니, 염료로 염색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멀티염료"라고 검색하면 제법 괜찮은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엔 "다x론 멀티염료"를 구매하여 사용했다.
* 참고로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으로 큰 문구점에서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가 염색을 시도한 보드복이다.
세월의 흔적으로 전체적으로 색상이 변하기도 했고, 바짓단은 많이 거슬릴 정도로 오염이 됐다.
그래서 진한 빨간색, 버건디와 같은 색상으로 염색을 해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보드복과 염료 외, 필요한 준비물은 보드복이 잠길 만큼의 큰 통, 고무장갑, 뜨거운 물, 소금이다.
1. 큰 통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보드복이 전부 잠길 만큼이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전체적으로 염색이 되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는 60도 이상이다. 필자는 겨울에 염색을 시도했기 때문에 물이 금방 식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조금 더 높은 온도의 뜨거운 물을 사용했다.
2. 염료와 소금 투척!
물의 양에 따라 염료의 양도 다르고, 소금을 넣는 양도 달라진다. 필자가 참고한 글은 염료 한 개당 숟가락 한 스푼이라고 했는데, 어떤 스푼인지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성인이 식사를 할 때 사용하는 숟가락 양 만큼 넣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염료 안에 염료를 사용하는 설명서가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3. 보드복을 넣는다.
4.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꾹꾹 잘 눌러준다.
참고로 작업을 시작하면 염료를 넣은 물이 튀어 의도치 않게 입고있던 옷도 염색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작업 복장에 유의해야 한다.
5. 20분 이상 물에 넣어둔다.
6. 어느 정도 맑은 물이 나올 정도로 탈수
이 때 세탁기 사용을 금한다는 내용이 있었으니 이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7. 자연건조

자....이제 그 결과는 ?!?!?!?!?

망했습니다.
하하하하...

성공한 후기를 보고 시도한건데, 필자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이제 염료사용으로 보드복 염색은 시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이상으로 "염료를 사용하여 스노우보드복(보드복)을 염색해보자"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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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페달 장착을 위해 장착하는 방향부터 숙지하자.

TT차를 타면 클릿을 꼭 써야한다는데, 필요성을 느끼진 못해서 평페달만 사용했다.
그렇지만 하도 주변에서 뭐라고 하길래 페달과 신발을 구입했다.
처음에는 중고로 사서 써보고, 마음에 들면 나중에 새 것으로 사도 되니까 중고로 시작!
(근데 클릿은 웬만해선 고장이 안 난다고 하던데...)

이것이 울테그라(PD-6800) 클릿페달!
클릿페달의 방향을 잊어버리지 말자!
울테그라 글씨가 써진 부분이 뒷쪽이다.
좌우 헷깔려서 엉뚱한 방향으로 장착하려고 하면 작업 진행이 되질 않는다.(방향이 다르면 장착이 안 된다.)

이제 페달 방향을 확인했으니, 장착을 해보자.

페달 장착에 필요한 공구는 육각렌치이다.
경우에 따라선 페달렌치로 장착이 가능하다. 반대로 말하면 페달렌치로 장착이 불가능한 페달도 있다.
이 페달의 경우엔 페달렌치로 장착, 탈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규격에 맞는 육각렌치를 준비한다.

*필독*
두 가지 주의사항!
1. 페달을 장착하기 전에는 반드시 구리스를 바르고 장착한다.
반드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페달 고착화로 인해 탈착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2. 과도한 토크로 페달을 잠그지 않는다.
페달에 표기된 것처럼 10Nm 이상으로 잠그지 않는다.

왼쪽 페달 장착 방법(평페달 장착 글 참고 가능 -> 링크)
1. 이상의 사진처럼 왼쪽 크랭크 암을 바라본다. 바깥 사이드면을 정면 기준으로 한다.
2. 페달을 크랭크암 홀에 잘 맞춘다.
3. 육각렌치를 크랭크암 뒤쪽방향으로 끼워맞춰 반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오른쪽 페달 장착하는 방법
1. 이상의 사진은 오른쪽 크랭크암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임을 주의할 것!
2. 오른쪽 크랭크암 안쪽 면에서 잠그는 방향은 반시계방향이다. (크랭크암 바깥쪽 면에서 잠그는 방향은 시계방향이다.)
페달 장착 끝~~~~!!

아마추어라서 그런지 팔에 체인이 닿아서 기름이 다 묻었다.
이상으로 "자전거 시마노 울테그라 클릿 페달 장착"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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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하이림(50mm 이상) 사용을 위한 옵션 악세사리이다.
(하이림을 쓰기 위한 무조건적 필수품은 아니지만, 하이림 유저를 위한 유용한 악세사리이다.)

벨브 익스텐더는 쉽게 말해서 바람을 넣는 벨브의 길이를 연장해주는 악세사리이다. 로우림 혹은 미들림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벨브의 길이에 크게 개의치 않을지 모르겠지만 하이림 유저에겐 그렇지 않다.

자전거 튜브가 엄청 비싼 용품은 아니기 때문에 림의 길이에 따라 적절한 자전거 튜브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그렇지만 차선으로 벨브 익스텐더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벨브 익스텐더는 하이림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유용한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간혹 자전거 튜브를 판매하는 곳에서 40mm, 60mm 외에 다른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60mm 이상의 림(하이림)에 맞게 튜브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롱벨브 튜브를 구매하는 것이다. "자전거 튜브 100mm"라고 검색하면 튜브의 벨브 길이가 88mm보다 더 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 벨브 익스텐더를 사용하는 것이다. 벨브 익스텐더가 있다면 40mm 혹은 60mm 길이의 튜브라 할지라도 80mm 이상의 하이림 휠에 튜브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벨브 코어를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좌), 벨브 코어를 분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우)

벨브 익스텐더는 두 가지의 타입이 있다. 하나는 벨브 코어를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 다른 하나는 벨브 코어를 분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이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위의 사진은 벨브 코어 분리가 가능한 자전거 튜브이다. (눈치를 챘겠지만, 분리가 불가능한 튜브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걸 리무버라고 했던가? 용어가 맞는지 긴가민가하다. 좌우간, 저것을 벨브 코어에 통과시켜서 돌려주면 벨브 코어가 분리된다.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다.

벨브 코어가 분리된 상태이다.

그럼 이제 벨브 익스텐더를 장착한다.

그리고 벨브 익스텐더에 벨브 코어를 재장착해주면 된다.

 

이제 벨브 코어를 분리할 수 없는 튜브에 벨브 익스텐더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비교적 간단하다.

1. 벨브 코어가 분리되지 않는 튜브는 그냥 벨브를 열어둔 상태로 돌려서 장착하면 된다.

2. 주의사항으로는, 바람을 넣는 도중에 자전거 튜브의 벨브와 벨브 익스텐더가 연결되는 접합 부분에서 바람이 샐 수 있다. 바람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함께 동봉된 고무링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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