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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자전거, 써벨로 피투(cervelo p2, tt 자전거, 타임 트라이얼)

부제: 코시국에 구하기 힘든 자전거를 얻었다.

코시국에 작년부터 새 제품이든지 중고 제품이든지,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들 합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작년 9월부터 자전거를 알아보고 있었으나, 원하는 매물이 나오지 않아서 거의 8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원하는 매물이 나올 때까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열심히 타면서 버티고 있었죠 :-)
원래는 메리다 리엑토 4000 혹은 5000, 로드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계획과는 다르게 타임 트라이얼 철인차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로드 자전거를 구매한다 해도 tt바(타임 트라이얼 자전거 핸들)를 별도로 장착해서 타고 다닐 계획이었고, 어차피 tt바를 주로 사용할거면 아예 오리지널 tt차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tt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바로 구매했습니다.

tt차에 ppf 필름을 붙이고 난 후에 열심히 도로를 주행할 생각을 하니 너무 황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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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스마트 후미등 락브로스 q5 구입"

부제: 야간 라이딩을 준비하자.

주간에만 자전거를 타는 편이어서 개인적으로 후미등은 안 달고 다녔습니다. 물통 케이지까지 다 떼버리고 타는데, 사용하지도 않는 후미등을 달고 다닌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런데 최근에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하면서 부득이하게 저녁에 복귀하는 일들이 제법 발생했는데요, 이에 따라 후미등을 구입하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후미등 구입을 위해 쇼핑하면서 몇 가지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온 후미등이 바로 락브로스 q5였습니다. 원형 형식의 후미등은 별로 호감형이 아니라고 느껴서 ‘절대 이런 후미등은 사지 않을거야’, 결심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상품 설명을 보니,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충전식의 제품이란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

락브로스 스마트 후미등은 q5 말고 q3 모델도 있는데요, q5가 배터리 용량이 더 커서 사용시간이 더 길어요.

내용물은 심플하고, 작동하는 것도 여느 자전거 후미등처럼 단조로운 사용방식이라서 딱히 신경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단 보관을 해뒀다가 추후에 안장에 장착하고, 사용 후기를 작성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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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스런 자전거, 로드마스터 827ha"

부제: 약 7년간 함께 한 자전거.


어떤 이유에서 자전거를 샀는 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 자전거를 샀는지도 기억나질 않는다. 다만 외장하드에 남아있는 2014년에 구매하자마자 자전거를 찍은 사진 상의 기록으로 언제 구매했는지를 추정해볼 뿐이다.

막 구매했던 당시의 자전거의 모습을 7년만에 다시 보니, '영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깔끔하고, 깨끗했구나...'
내가 구매했던 자전거는 로드마스터 827ha이다. 이 자전거를 구매하기 위해 거의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당시엔 50만원의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굉장한 사치였고, 분에 넘치는 자전거였다. 하지만 디자인과 색상도 너무 흡족했고, 27(3X9 = 27)단의 기어도 만족스러웠다. 이미 자전거에 대한 마음은 전이됐고,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을 돌이키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 결국 학생이었던 나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자전거를 구매했다.
남들과 똑같고, 남들이 다 하는 흔하디 흔한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에, 혹여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이 모델과 똑같은 사람을 마주치는 것이 싫어서 커스텀 작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말을 외치며, 순정 상태를 가장 선호하는 이들에겐 좋게 보이지 않겠지만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자전거에 흠집이 나는 것도 싫기에 자전거 흠집 방지 차원에서 반사테이프를 붙였다. 야간엔 겸사겸사 나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니,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작업을 하다가 보니, 바퀴가 굴러가는 방향으로 붙였어야 했는데 실수했다는 것을 뒤늦게서야 깨달았다.

반사테이프를 그대로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재활용을 하여 붙였다. 그래서 리어휠 왼쪽은 모양을 다르게 할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과 같은 모양으로 하고자 했으나, 이것도 나름대로 개성이라고 생각하여 다르게 붙였다.

애지중지하면서 한동안 열심히 타고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인 나에겐 자전거는 어느 때엔 불편함을 가져다 줬다. 중요한 자리에 자전거를 타고 가면 옷이 다 젖기 마련이었고, 자전거 외의 다른 이동수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자동차는 차값은 둘째치고 매년 보험료가 나가는 것조차 감당이 되질 않으니, 이동수단으로 선택할 수 없었다. 오토바이 역시 보험료와 유지비가 부담이 됐고, 그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는 이동수단이 '전동휠'이었다. 그렇게 전동휠에 입문하면서 자전거와 멀어졌다.

거의 3년 만에 자전거를 찾았다. 전동휠을 타기 시작한 이후론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했다. 그런데 다시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된 이유는 접대 라이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일하던 곳의 상사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했고, 자전거로 점수를 따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전거를 다시 꺼내기로 결심했다.

자전거는 창고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었고, 타이어는 삭아서 교체가 필요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김에 튜브까지 전부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자가교체가 아주 어렵지 않기에, 인터넷으로 타이어와 튜브를 주문했다.
타이어와 튜브 교체는 성공적이었고, 접대 라이딩 역시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접대 라이딩 후에 자전거는 다시 창고로 들어가지 않았다.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는 접대 라이딩이었지만, 그 후로 자전거가 더 타고 싶어졌다.
접대 라이딩이 불씨가 돼서 전동휠을 타고 다녔던 코스를 자전거로 다녀와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2019년도에 자전거 취미를 다시 시작했다. 2020년도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자전거 품귀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나의 지전거 취미는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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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룸메이트랑 함께 지낼 때 칼림바를 처음 봤습니다. 당시에는 학사일정으로 많이 분주하기도 했도, 큰 관심을 갖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들었던 칼림바의 음색이 어느샌가 떠오르더라고요. 살짝...충동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뭐 이정도 소비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여 칼림바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흔한 칼림바 구입은 좀 별로인 것 같고, '예쁜 칼림바가 어디 없을까?', 생각하며 웹서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맘에 드는 칼림바를 찾아서 구매를 했는데, 아래의 사진을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

두둥...개봉하여 비닐을 벗기고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한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조율하는 데 한 시간 가량 소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제가 받은 칼림바는 조율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오예~ ^^!!

그런데 집에 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후면 하단에 살짝 찍힌 자국이 있더군요...

으아... 정말 속상하긴 했는데, 뭐 이정도는 눈감아 dream...


박스 내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칼림바 본체, 칼림바 파우치(?), 조율 망치, 안경닦이(?), 칼림바 기본 사용 설명서입니다.



다른 구성품은 없나 싶어서 흰색 쿠션(?)을 들어봤는데, 아무 것도 없네요. 이상의 구성품이 전부입니다.


생각보다 조율 망치의 크기는 큽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문화상품권 위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본체 칼림바 역시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아이패드 에어2 위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플랫 음을 연주할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한데, 최대한 가지고 있는 칼림바로 연습을 열심히 한 후에 상황을 봐서 조표음 연주가 가능한 칼림바를 구매하든가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에폭시 수지 고래 칼림바 언박싱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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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 전기세는 얼마나 될까?

부제 : 전동휠 전기세가 많이 나간다고 말하는 것은 편견이다.


서론

전동휠로 취미 생활(동호회 활동 등)을 하면서 몇몇 분들에게 이런 질문들을 듣곤 한다.

"그거는 전기를 많이 먹나요?"


질문의 요지는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묻는 것이었다. 이상의 질문처럼 물어보시는 분들은 양호한 편이다. 더러는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속단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그들의 결론은 어떤 근거를 두지 않은 결론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동휠 충전으로 사용되는 전기의 양, 그에 대한 세를 계산할 수치를 모르기 때문이며, 계산하려고 시도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는 전동휠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전기에 대한 값(혹은 세)을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가지 않는다.  


이상에서 필자의 주장이 다소 공격적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필자의 개인적인 감정은 없으며, 지극히 실제적인 결론이다. 취미로 전동휠을 타는 이들 마저 전동휠을 충전하는 데 드는 전기의 값이 어느 정도 나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필자의 판단이 옳지 않겠는가?


본론에서 필자는 필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더하며, 전동휠에 대한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답을 주고자 한다.


본론

먼저, 전동휠의 사용 전기 값을 계산하기 전에 정리해야 할 것이 있다. 전동휠을 사용하는 데 드는 전기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준을 잡아서 통제를 해야 한다. 번거롭게 설명을 할 수도 있지만, 본문의 목적은 통상적인 기준에서 볼 때 전동휠을 사용하는 데 드는 전기세가 얼마나 드는지를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전동휠은 리튬 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가 메인보드를 거쳐 모터로 전달되어 움직인다. 배터리는 방전되는 양은 전동휠 탑승자의 무게, 주행 스타일, 급가속과 감속 등에 영향을 받는데, 좌우간에 전기를 사용하여 방전된 배터리는 다시 충전을 해야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서 전기세를 구할 간단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어느 정도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기의 값을 계산하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전기 값을 계산배터리가 100%에서 40%정도 방전되어 60%가 남았다면, 전기 값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충전기를 사용하여 40%를 마저 채우는데 사용되는 전기 값을 구하면 된다.


이상에서는 전동휠을 사용하는 데 드는 전기의 값을 구하는 법을 정리했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충전할 때 드는 전기의 값을 계산하면 된다는 것이다. 충전할 때 사용되는 전기 값을 알기 위해서는 충전기의 전력(W, 와트)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상의 사진을 통해서 볼 때, 와트에 대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전동휠의 사용 전기 값에 대한 와트(W)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전력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전압(V)과 전류(I)의 값을 곱하면 된다. 이상의 사진에서 전압은 84V임을 확인할 수 있고, 전류는 1.5A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A(암페어)는 전류의 단위이니, 전압(84V)과 전류(1.5A)를 곱하면 전력(126W)을 알 수 있다.


전동휠의 전력을 구한 것을 확인한 후에 혹자는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다. "126W면 전기가 많이 드는 것이 아닌가요?" 필자 역시 충분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필자도 잘 모르던 때에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과 비교해보면 당연히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만 해도 5.1V에 2.1A이다. 약 10W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다. 10W의 전력과 비교했을 때 126W는 약 12배나 전력의 양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정말 전동휠이 전기를 많이 먹는가? 전동휠이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가?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여긴다. 이상의 사진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어댑터 정보이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특징을 참고해야겠지만, 필자의 노트북은 240W의 전력을 소비한다. 


그렇다면 또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노트북을 쓰고 있으니까 그렇죠. 126W도 적은 전력은 아니지 않나요?" 그래서 전기세를 계산해봤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전기 요금을 계산할 수 있었다. 본 포털 사이트에서는 TV의 전력을 150W로 잡았고, 컴퓨터는 120W, 모니터는 40W, 다리미는 1000W, 세탁기는 500W로 잡았다. 이 정도 되는 전력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어느 정도의 kwh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봤다. (참고로, 필자가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 수치를 입력한 것이 아니며, 통상적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양을 예측하여 입력한 값이다.) 


이상의 사진에 이어서 그 밖의 가전제품의 전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맨 마지막 "기타"는 필자의 노트북 전력수를 입력한 것이다. 필자가 매일 2시간 노트북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월간 사용되는 kwh는 14.4이다.


그렇다면 전동휠의 월간 사용량(kwh)는 얼마나 될까? 계산한 결과 전동휠의 월간 사용량은 7.56이다. 이상의 사진 두 장을 통하여 다른 가전제품들의 월간 사용량을 확인해봤다. 사실, 다른 가전제품은 월간 사용량이 되도록 적게 나오게 하기 위해 "평균 사용시간" 수치를 최대한 낮게 조절하려고 애썼으며, 반대로 전동휠의 평균 사용시간은 제법 수치가 더 나오도록 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 때, 전동휠의 전기세가 굉장히 적게 나간다는 것을 더 확실히 알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필자는 전동휠을 매일 충전하지 않을 뿐더러, 충전을 한 번 한다고 해도 2시간씩 충전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두세 번 충전을 하며, 한 번 충전을 하면 1시간 30분 정도 충전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를 좀 더 높게, 넉넉하게 잡아서 계산을 했다. 실제 사용량에 비해 더 높게 잡았을 때, 전동휠의 월간 사용량은 7.56kwh이며, 7.56kwh는 필자가 노트북을 쓰는 양의 절반이며, TV 시청에 소요된 전력의 월간 사용량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수치에 따라 전기세는 얼마나 산출되는가? 

이상에서 월간 사용량은 50kwh도 넘기지 않은 수치가 나왔으므로, 필자가 임의적으로 숫자를 입력하여 월간 전기요금이 산출되게 했다. 월간 150kwh를 사용하는 3자녀 이상의 가구가 아닌 가정에서 전동휠을 사용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정확한 수치는 150kwh + 7.56kwh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전동휠을 조금 더 사용했다고 가정하여 8kwh로 올려서 158kwh로 계산했다. 158kwh에 따른 월 예상 전기요금은 13,240원이다. 150kwh에 따른 예상 전기요금은 12,390원이며, 차액은 850원이다. 


여기서 한 번 더 계산해보고자 한다. 월간 사용량이 150kwh인 때에 8kwh를 더한 것, 그리고 150kwh보다 높은 수치에서 8kwh를 더한 전기요금의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이다. 즉, 기준을 150kwh로 잡아서 계산을 했지만, 그 기준점이 높아지면 사용량에 대한 전기요금이 더 부과된다는 뜻이다.

388kwh를 쓰는 가정의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63,190원이다. 여기에 8kwh를 더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64,900원이 나온다. 차액은 1,710원이다. 지하철 한두 번 타는 비용 정도 나오는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전동휠은 Gotway Msuper X(이하 MX로 설명)와 Gotway Mten3(이하 엠텐3로 설명)이다. MX는 배터리 1600wh, 엠텐3는 512wh이다. 필자는 2017년 3월부터 Msuper3+ 1600wh를 사용했으며, MX를 사용하고 있는 현재까지 약 3년 정도 1600wh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을 이용했다. 약 3년 정도 1600wh 배터리를 사용한 결과, 탑승자의 무게가 75kg, 전동휠의 연비 주행 속도 20km/h로 급가속과 급감속 없이 미개통 도로 혹은 자전거 도로와 같은 노면이 고른 곳에서 한 시간을 주행했을 때 배터리의 약 20% 정도가 방전된다. 즉, 10km의 주행거리 당, 1600wh 배터리의 약 10%가 방전된다. 

MX의 배터리 10%를 충전하는데 약 1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하철이나 교통버스를 2번 이용하면 요금은 2,000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런데 전동휠은 매일 2시간 충전, 20일을 사용했다고 가정할 때,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의 충전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10%의 배터리로 약 10km를 갈 수 있으니, 20일 사용하면 1,710원(388kwh과 380kwh에 따른 예상 전기요금 차액)으로 200km를 갈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전동휠의 전기요금이 많이 나가는 것일까?


결론

필자는 본론에서 전동휠의 전기요금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전동휠의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방법과 함께, 그 값이 얼마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생각한 것보다 전동휠을 사용한 것에 대한 전기 사용 요금이 얼마 되지 않으니, 부티 잘못된 편견에서 많은 이들이 자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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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MAVIC Air(매빅에어) 새로운 스킨작업 시도, 그리고 실패

부제 : 두꺼운 시트지는 스킨작업이 어렵다.


드론의 외관 보호를 위해 흰색 카본 시트지로 스킨작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흰색스킨을 사용하니, 비행 중에 찾기가 굉장히 어렵더군요. 날이 밝은 때에, 그리고 비행 높이가 50m 이상 올라갔을 때에 잘 보이지 않아서 애먹은 적이 많았습니다.


필자는 드론을 비행할 때에 반드시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육안으로 드론을 확인하면서 비행한다는 것입니다. 모바일 화면만 확인하면서 비행을 잘 하는 분들도 있지만, 필자는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드론이 눈에 보이는지 항상 확인하면서 비행을 합니다. 화면만 보고 비행하는 실력이 없을 뿐더러, 시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드론 비행을 배우면서 알게 된 것은 드론 추락의 원인이 다양하다는 것이었고,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 변수를 하나라도 줄이면서 비행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드론은 비싸니까요...)


좌우간, 높게 비행 중인 드론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빨간색으로 스킨작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안전저널"의 한 글을 참고하였을 때, 빨간색이 흰색보다 시인성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시트지가 빨간색이기도 했고요.


기존에 사용했던 흰색 스킨을 다 벗기고 난 후의 순정 매빅에어입니다.




새로운 도안 출력물을 새 시트지에 작업하려다가 매우 귀찮고 번거로워서 기존에 사용했던 스킨을 활용했습니다. 다 뜯어서 버리지 않고 빨간색 시트지에 그대로 옮겨서 붙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손으로 가위질하는 수작업 시작


기존의 스킨을 그대로 붙였는데도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렸습니다. 필자는 프린트 하면서 커팅이 되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헝그리하게 작업합니다.

다 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붙이는 작업만 남았네요. 필자가 사용한 빨간색 시트지는 '6D 카시트지'입니다. 시트지가 제법 두꺼운 편이며, 외관 보호에 아주 유용한 시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동휠에 작업하려고 구매했던 것인데, 전동휠에도 작업이 어려울 뿐더러, 도색을 해주겠다는 지인이 있어서 시트지 랩핑 작업을 취소하고 보관해두기만 했습니다. 비행 중에 드론이 잘 안 보이기도 하니, 이 기회에 시트지를 아끼지 말고 쓰기로 결심하여 커팅 작업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붙였는데... 폭망했습니다. 드라이기 신공으로 열심히 붙여봤는데,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금방 떼어지더군요. 시트지가 접착이 잘 되도록 다른 방법으로 접착해보려고 했는데, 그 방법을 사용하면 외관이 조금 상할까 염려되어 그냥 포기했습니다. 전에 카멜레온 시트지로 스킨도안을 떠서 작업해놓은 게 있는데, 카멜레온 시트지는 6D 카시트지보다 얇아서 그런지, 드라이를 가져다 대니까 착 달라붙더군요. 


아... 결국 내 매빅에어는 똥파리 스킨을 입게 되는 것인가... 그래도 비행 중에 추락, 혹은 분실하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 것이라 판단하여 다음에 스킨 작업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이상으로 "DJI MAVIC Air(매빅에어) 새로운 스킨작업 시도, 그리고 실패"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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